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토 도산 (문단 편집) == 나라 훔친 이야기 == 본래 서민 출신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어려서 [[쿄토]] 묘카쿠지(妙覚寺)에 들어갔다가 환속, 마츠나미 쇼고로(松波庄五郎)라 칭했다.[* 마츠나미 쇼쿠로(松波庄九郎)라 하였다고도 함.] 기름 상인인 나라야 마타베에(奈良屋又兵衛)의 딸과 결혼하여, 그 자신도 기름 행상을 시작하게 된다. 그 와중에 승려 시절의 동문이 미노지방의 절(常在寺)의 주지로 있는 것을 계기로 이 미노 지방의 슈고였던 도키(土岐)가문 소속의 나가이(長井) 가와 인연을 맺게된다. 이때 미노의 영주였던 도키 요리요시로부터 미노의 명문인 '니시무라' 성을 하사받고 니시무라 간쿠로가 되었다가, '나가이' 성을 받아 나가이 노리히데, 가계가 끊어진 '사이토' 씨를 이어 사이토 도시마사가 되었다. 성씨를 바꿀 때마다 파격적으로 신분이 상승했으며, 이렇게 신분을 차차 올리며 주군 옆에 붙어있는 도산을 간신으로 보고 제거하려는 자들도 있었지만 모두 역관광 크리를 먹고 버로우탔다. 그리고 최후에는 도키 요리요시까지 몰아내고 사이토 도산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영주가 되었다. 덧붙여 도산의 한자 표기는 '道三'으로, '불문에 세 번 출가했다'는 뜻이다. 이 요리요시를 몰아내는 과정 중 도산의 아들인 [[사이토 요시타츠]]가 요리요시의 아들이라는 이야기가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대강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단계, 요리요시에게는 미모의 첩인 미요시노가 있었는데, 그 미요시노를 내기를 통해 빼앗아 '첩을 통해 맺어진 사이'임을 강조하며 요리요시를 위하는 척했다. 2단계, 사실 미요시노는 요리요시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당연히 사이토 도산에게 온 지 7개월 만에 애를 낳았는데, 애는 자라면서 호리호리한 도산을 전혀 닮지 않고, 거구인 요리요시를 닮아만 갔다. 3단계, 요리요시는 도산이 자기 아들을 키우는 것을 재미있게 여기며 미요시노에게도 비밀로 하라고 했고, 비밀을 지켜왔다. 4단계, 명실공히 미노의 실질적 지배자가 된 도산이 요리요시를 찾아와 '댁 아들도 내가 맡고 있었으니 이제 그만 은퇴하라'고 권하고, 듣지 않자 쫓아내 버렸다.|| 하지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소문이다.''' 한 마디로 그저 썰일 뿐이다. 도산이 미요시노를 양도받은 것, 그리고 1년이 지나지 않아 자식이 태어난 것을 두고 그런 의혹을 제기한 것이지만 확실한 것은 알 도리가 없다. 오히려 그 냉정한 도산이 자신에게 반기를 들고 일어나려는 조짐을 몇 번이고 보인 [[사이토 요시타츠|요시타츠]]에 대해서는 비정하게 행동하지 못한다. 말싸움을 일으키고 분위기를 최악으로 몰고갔던 요시타츠지만 도산은 선제 공격을 하지 못하고 결국 요시타츠에게 당하고 만다. 그리고 무엇보다 요리요시의 아들을 맡아서 기를 이유가 없다. 혹자는 요리요시의 중신들이 저항하지 못하도록 인질로 잡고 있기 위해 그랬다고 하는데 전국시대에 영주 바뀌는 거야 흔한 일이고, 가신들이 떠나가고 새 영주를 찾는 것도 흔한 일이었다. 한마디로 영주의 핏줄로 정통성을 내세우며 중신들을 압박하는 것도 의미가 별로 없는 짓이고, 정작 중신들도 전 영주를 위해 그런 의리를 발휘할 마음도 없었을 것이다. 고작 중신들을 억누르려는 용도로 쓰기에는 전 영주의 핏줄을 자신의 아이로 둔갑시킨다는 것은 너무 리스크가 크다.[* 차라리 요시타츠가 도산에게 개길 명분을 위해 자신이 도키 가의 혈통이었다고 뻥을 쳤을 가능성이 더 높았을 듯. 실제로 요시타츠가 도산에게 반기를 들었을 때 도산보다 요시타츠를 더 지지하는 사람이 많았기도 했고.] 새로운 영주 자신의 핏줄의 정통성에 대해 추문을 남기는 일이다. 그래서 위의 이야기는 학계에서는 에도 시대 이후 지어진 소문으로 보고 있다.[* 다만 증거가 없는 것과 별개로 자기 아들을 전 영주의 아들이라고 속이는 것 자체는 절대로 쓸모없는 행위라고는 할 수 없다. 애시당초 새로운 영주의 혈통의 정통성 운운할 것도 없이 도산 자신의 정통성부터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을 테니 말이다. 그런 상황에서 요시타츠가 사실은 도키의 씨라고 하는 것은 최소한 도키를 섬기던 자들의 반란을 막을 만한 명분은 될 수 있다. 물론 도키의 구신들이 다 바보 등신들일 리는 없을 테니 절대 방패가 될 수는 없었겠지만.][* 반대로 요시타츠가 아버지 도산에게 대항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주장했을 수도 있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구 다이묘였던 도키씨 일족이나 신하들 세력을 끌어들이기 위해 그랬을 수도 있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